심바는 1살이에요

집사일기 10일차 고양이중성화수술 후에는

심바집쨔 2023. 7. 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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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자는 심바

고양이중성화수술 마치고 집에돌아 온

심바는 계속 잠만 잤어요 :(

얼마나 스트레스받고 힘들엇을까.. 싶긴해요

특히나 저 목에 낀 깔대기가 진짜 불편한거같더라구요

고개도 맘대로 못돌리고 특히나 밥+물을 먹기가

힘들어서 자기도 불편한지 계속

돌고돌고 이리저리 부딪히고;;

 

불편해보이는데

 

 

여기가 어디오

깔대기를 목에 씌운 이유는?

고양이중성화수술 이후에 요걸 끼는 이유는

핥지 못하게 하기 위함인데요! 제가 갔던 동물병원은

수술봉합한 곳이 일주일정도 되면 실밥을 떼지않고

자연스럽게 녹느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자주하잖아요!

 

그 부분을 핥아서 덧나게 하면 안되니까

못해도 일주일정도는 깔대기를 목에 끼고 잇어야해요.

아! 병원에서 준 저 플라스틱 고깔 말고 시중에

판매되는 좋은 것들도 참 많아요.

 

망토네?

인스타 인친님들이 많은 제품을 추천해주시긴했는데

요 다이소에 산 천원짜리 행주!! 요걸 구멍뚫어서

써보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

왜냐면 고양이중성화 수술이나 무슨 수술했을때나

쓰지 나머진 깔대기를 쓸일이 없어서 말이죠...

 

멋진데?

처음엔 잘 몰라서 얼굴만 뚫어줬는데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ㅋㅋ 그리고 불편해 하지도 않고

밥도 물도 잘먹어요ㅋㅋㅋ

나중엔 저 사각 부분을 동그랗게 마무리 해줬어요

중성화한 곳만 안닿게 하면 되는 거라서

집에 있는 행주 한4개정도는 날렸어요ㅎㅎㅎ

저 행주가 생각보다 잘 늘어나서 목 부분만 뚫어놧는데

계속 심바의 한쪽 발이 나와있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일주일뒤에 잘 아물어서 지금은

깔대기도 빼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