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 브리티시 숏헤어 골드 남자아이 심바와 살고있는 홍집사에요.
최근에 간식샾에 갔다가 마른간식을 좀 사왔어요. 냥생 1년차라
아직 먹어보지 못한 간식들이 많아서 이거저거 맛보게 하는데요.
그 중에 동결북어트릿을 먹여봤어요. 고양이 북어 트릿은 제품이 참 많은데
대부분 생긴건 다 비슷하게 작은 사각 모양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사이즈가 좀 더 작으면 좋을거 같은데 잘 몰라서 일단 보이는 데로 겓!
백프로 국내제조라니 우리나라것이 좋은 것이여~ 영양손실없이 진공으로
동결건조를 시킨거라서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영양만점 간식이에요.
냄새는 비릿하지만 심바가 좋아하길 바라며 오픈을 해보았습니다.
뒷부분에 아주 자세하게 권장급여량이 적혀있네요.
소형묘 5kg미만은 5g으로 제한되어있고, 대형묘 15kg미만은 10g을 주시면 되어요.
저울이 없으니 대충 눈대중으로 줘야할 것 같은데 고양이 북어 트릿이 엄청 가벼워서
그램수로 따진다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간식으로 줘도 될 듯 해요.
고양이 북어 트릿을 줄 때 저는 꼭 이 노즈워크, 퍼즐 간식찾기
도구를 통해서 주곤 해요. 외출 하기 전에 담아 놓으면 무료하지 않게
발로 탁탁 처가면서 놀면서 빼먹으라고 하죠ㅎ
근데 웬걸 생각보다 잘 터치해서 먹더라구요 순식간에
사진으로만 봐도 꽤 크네요. 고양이 북어 트릿중에 이건 위주트릿인데,
사이즈는 제각각이고 일정하진 않아요. 비린내도 꽤 납니다.
그래서 처음엔 울애기도 탐색을 했어요. 바로 먹지 않고 빨아먹기만 하더라구요
손바닥에 올려줘도 냄새만 맡고 그냥 가버리거나
혀로 살짝 핥기만 하고 쌩 가버리길래 엇 잘못샀나 싶었어요.
하지만 처음 먹는거니 당연히 탐색전도 있어야 겠죠.
옳지 짜란다짜란다 암거나 팍팍 먹으면 안되지 암암
그렇게 한 3시간쯤 뒤에는 씹어먹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더 달라고 성화..ㅎㅎㅎ
요새 입맛이 없는지 사료가 맛없는지 밥도 먹다가 남기질 않나
잠도 많아지고 사냥놀이에도 별 반응이 없고.. 환절기라 그런가 기침도하고
이번달 병원가서 증세를 좀 말해줘야겠어요. 집이 재미가 없는거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는거 같아 걱정이네요. 고양이 북어 트릿으로 재미를 좀
주려고 했는데 ㅎ.ㅎ 더 맛나는 갼식 사줄테니까 건강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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