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음수량 높이는 장난감 고피싱

음수량을 높이고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낚시놀이 고피싱을 구매했어요.

비쥬얼이 이쁘기도 하고 노래도 나와서 심바가 재밌어 할 거 같더라구요.

인스타에서 심바인친 친구들이 올린 피드를 보고 넘 잼나보여서

울 심바도 하나 사줬지요ㅎ 풀셋트로 구매시 1만원 후반대에요.

 

관심을 가지면서도 무서워 하는 건가? 이게 보니까 고양이 보다는

아이들 장난감인거 같네요ㅎ 아이들 낚시놀이로 하면 딱일 듯 해요.

저는 일부러 음수량을 높이려고 고피싱을 산건데

심바가 낚싯대랑 오리랑 물고기를 쥐잡듯이 패고ㅋㅋㅋ

물에다 자꾸 손을 넣어서 집이 아주 물난리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에 자꾸 걸려서 오리들이 한곳에 뭉쳐있어요.

 

고피싱이 음수량을 높이기로 한 거라서 수돗물 대신에 생수를 넣어놨어요.

요새는 집이 건조하니까 물이 다 날라가더라구요.

심바가 오리랑 물고기들을 뚜까패서 냉장고랑 침대밑에서

발견이 되었어요ㅎ 뭐든 잘 가지고 놀면 좋긴하네요;

건전지로 돌아가는 거라서 많이 사뒀는데

다이소꺼라 그런지 아침에 건전지 새로 끼우면

반나절도 못가서 기계가 꺼지더라구요 ㅠㅠㅠㅠ

 

고피싱은 사운드도 세 종류나 되고 노란색 버튼으로 on off를 할 수 있어요.

처음에 버벅거리면서 셋팅을 했으나, 한번 해놓으니 그럴듯 하네요.

일주일 정도 쓰고 심바가 관심이 없어서....장롱행이 되었지만

당근을 해서 내다 팔아야나 싶어요. 그래도 저렴이는 아니라서 ㅠㅠ

고양이들도 장난감을 빨리 질려하기 때문에ㅎㅎㅎ 

다른 낚싯대 장난감으로 바꿔줘야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