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는 1살이에요

질켄 고양이 스트레스 완화 복용 후기

심바집쨔 2023. 9.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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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숏 골드 심바와 함께 지내는 홍집사에요~ 병원은 어느 동물 친구들이나 다 싫어하지요? 심바도 동물병원을 한 달에 한번 꼭 방문하는데요. 그때마다 평소에 집에서 보기 힘든 꼬랑지가 안으로 말려들어간 한껏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곤 해요. 짠하기도 하고, 의사샘 만나면 저한테 막 오려고 하는거 보면 뭔가 뿌듯?ㅎㅎ 나를 신뢰하고 있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초반에 저희집에 데려왔을 때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질켄이라는 보조제를 급여했던 적이 있어요.

초유성분으로 만든 천연스트레스완화 보조제에요. 이걸 알게된 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어떤 수의사샘이 추천해주셔서 알게 됬어요. 믿고 사는게 있어서 얼른 겓해서 먹여봤어요. 몇일 먹일때는 이게 효과가 있을까? 싶었어요. 보통 환경이 바뀌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끼는 날이 있다면 3일전부터 급여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심바는 조금 불안해 하고 문앞에서 좀 울고 어디 숨어서 자고 이정도 였지만 그래도 급여를 해주었는데요. 심한 냥이 친구들은 스프레이라고 하죠? 벽이나 소파 이런데다 오줌을 갈기기도 한다더라구요. 이때 먹여주면 좋아요.

캡슐에 하얀 가루가 보이시죠? 질켄을 먹일 때에는 캡슐을 갈라서 하얀 가루만 습식 또는 건사료 간식에 부어서 쉐이킷 해주셔도 되고, 그냥 잘 먹는다면 털어넣기만 하셔도 되어요. 무맛 무향이라서 강아지 고양이 다 잘 먹을듯 해요. 저희 심바도 그냥 가루를 막 먹더라구요; 냄새가 강하면 안먹을텐데 다행히 잘 먹어주고 잇어요.

가격이 좀 비싼편이라서 질켄을 구입할 때는 해외에서 직구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들 잘 고르면 국내에서도 저렴하게 사실 수 있어요. 1일 1회 1정을 투여하면 되구요. 저같은 경우는 지금 심바의 상태가 불안해보여서 매일 주고 있어요. 매일 아니어도 이틀에 한번정도 줘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들은 잦은짖음이나 분리불안이 확연히 티가 나기 때문에 효과를 눈에 띄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고양이는 워낙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쉽게 구분하기가 어려웠지만 오래 지켜본 결과 그래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캡슐에 75mg이에요. 어떤분들은 질켄이 강아지한텐 효과가 좋으나 고양이는 별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줄까말까 고민을 했는데, 지금 먹이는 지아이캄(위장보호제)이나 이 질켄 둘 다 먹여본 경험자로써 둘 다 정말 도움이 되어요. 질켄을 8개월 정도 급여해 준 지금 심바의 상태를 매일 체크해보면 달라진점들은 불안해하며 구석에 도망가고 숨던 행동들이 많이 완화가 되었고, 문 앞에서 우는 것들도 사라졌고 옆으로 눕거나 식빵구우며 쉬거나 배를 뒤집어 까고 편하게 있는 모습들로 개선이 되었다. 이런 점들을 볼 때 질켄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어요. 집에 반려동물들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매일 사료와 간식에 넣어서 먹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