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이디야 전국에서 제일 큰 것 같아요

새만금에 오션뷰의 예쁜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요새 가을날씨라서 선선하고 기분이 좋아서 마실 나갔다가 이때다 싶었네요. 정식명칭은 새만금수국섬DI점 이디야커피에요. 왠지 대형 개인카페 같이 생겼네요. 정원도 잘 가꿔 놓으시고 앞에 공원까지ㅎ 개인적으로 ediya라는 프렌차이즈라서 아쉬울 뿐.....ㅎ(커피가 제스탈이 아니라)

처음엔 뭐라고 검색해야 나오는지를 몰라서 한참 찾았는데, 그냥 새만금 이디야 검색하시면 뜨더라구요. 지도로 보면 왠 물가 가운데에 있나 싶으시죠? 그래서 뷰가 더 멋있나 봅니다. 저도 이쪽 길을 자주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이 가게를 처음봤어요.

매장 바로 앞에 주차장은 매우 넓어요. 공용 화장실이 끼어있는 공용주차장도 있어서 대략 100대 정도는 널럴할 것 같아요. 이곳이 캠핑하시는 분들이 즐기시는 공간이었더라구요. 차박도 많이들 하시는가 봐요. 풍경도 참 좋고 날만 좋으면 저도 다시 와보고 싶어요. 

가을철이 되니 새만금 이디야도 대쌍화시대를 열었나보네요. 쌍화와 생강차 크 넘 좋죠. 들어갈 때만 해도 요거 먹어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다른거 마셨네요ㅎ 건물이 커서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알고 보니 입구 문이 굉장히 많아요. 3층 건물이라서 각 층마다 입구가 있는 듯 해요. 뒷문 앞문 여러가지로 오갈 수 있어요.

역시 새만금 이디야 답게 메뉴가 다양하고 특히 이곳은 진열이 뭔가 많이 되어있더라구요. 인형이나 아이들 간식 거리를 같이 판매하시더라구요. 애기들은 참 좋아할 듯 해요. 입구부터 느껴지는 쌔삥의 냄새가 물씬ㅎ 핫플을 찾아온것같다.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하는 크기에 새만금 이디야네요. 정보를 보면 1~2층은 고객들이 사용 할 수 공간이구요 3층은 회의실같이 사용하는 공간인가보더라구요. 옥상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길이 나오기도 하니 한번은 올라가서 구경하는 맛도?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도 좋으실 것 같아요. 엘베 안이 꽤 넓더라구요. 3층 회의공간에 이용안내문이에요. 시간별 사용 요금이 있네요. 최소 8명이 이상이라고 하네요! 덜덜

2층으로 갔다가 아이들이 너무 뛰어다녀서 1층으로 왔어요. 왜 노키즈존이 생기는지 알것같아요..자리는 널럴한데 아이들이 한테이블당 하나씩 잡고 폰보고 놀고있어서 야 너 나와봐 할 수 도 없고 ㅠㅠㅎ 그렇다고 노키존을 따로 만드는 건 너무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ㅎ 온 가족이 놀러올 수 는 있어야 하지만, 부모님이 제지는 해주셔야 매너인 듯 합니다ㅎㅎ

매장 앞에 이렇게 드넓은 곳이 있어요. 한바퀴 걷다보니 진짜 넓더라구요. 풀밭에서 텐트치고 캠핑하시는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옆에 카페가 있으니 좋겠네요ㅎ 이곳 공원이랑 새로 만들고 있던데 완공되고 나면 또 와바야겠어요. 새만금 이디야 이쪽방면 드라이브 하시다가 한번쯤 들러보시기 좋은 곳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