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직원들과 탕후루 만들기를 했어요. 회사에서 왠? 그러실수도 있겠지만 유튜브 영상을 찍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는 중이라ㅎ 이번 컨텐츠는 요새 핫한 디저트인 탕후루만들기 였는데요. 저는 딱 한번인가 해수욕장에서 한입? 먹어본 기억이 나요. 근데 요새는 길거리에 매장이 생길 정도로 인기라지요? 언제까지 갈런진 모르겠으나.. 근데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이제 탕후루를 이용한 탕후루빙수가 인기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인스타에 탕후루빙수 만들고 먹는 리뷰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마트에서 여러가지 과일을 사가지고 왔어요. 블루베리 샤인머스켓 방울토마로 만들어 보려구요. 재료랑 씻고 꼭지 따고 꼬지에 하나하나 끼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명절 때 음식 장만하는 거 같네요ㅎ 방토는 스테비아로 구입했는데 정말 달아서ㅋㅋㅋㅋ 여기에 설탕까지 바르면 우아 당 엄청나겠다 싶더라구요.
설탕을 많이 풀어서 불에 녹여주고 물처럼 바뀌면 과일에 살짝 코팅을 입혀줘요. 이게 고수들은 정말 얇게 만든다는데 직접 만드는 걸 보니까 얇게 가능한가? 싶더라구요. 매장에서 파는 것들은 기계로 입히나? 시중에 파는 건 설탕막이 얇고 바삭하게 바스러지니까 먹기가 좋은건데, 역시 직접 만드는 건 어렵네요!
골고루 뭍혀지지가 않아서 수저로 계속 부어주면서 제조를 했어요. 냄새가 정말 굿굿 띄기할때만큼이나 달달구리한 냄새가 계속 올라오더라구요. 굳으면 어떻게 변할지 기대하면서 하나씩 진열해봅니다. 자꾸 달라붙어서 애먹었어요. 냉장고에다 식히면서 하나씩 먹어봤는데 으아..치아에 너무 들러붙어서 도저히 씹기 불가능 ㅠㅠㅠ
결국 탕후루빙수로 먹기로 했어요. 원래 이게 목적이긴 했었으니까! 미리 우유를 부어서 얼려놨다가 살짝 녹혀서 으깬다음에 만들어둔 탕후루와 씨리얼 간단하게 섞어서 쉐이킷하면서 먹었어요. 너무 달아서 탕후루빙수 먹을 때 우유 보다는 물을 얼려서 갈아서 먹기도 하는데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유로 하니까 확실히 당 UP~ 이거 다 살로 가겟지?...ㄷㄷ
그래도 우유얼린게 신의 한수다. 탕후루빙수는 역시 우유슬라이스다!! 너무 맛나더라구요. 기본 씨리얼 넣었으면 많이 달았겠지만 저희는 다행히 zero현미시리얼이라서 고소하게 먹었어요. 역시나 설탕은 치아와 입속에서 날 괴롭혔지만 맛은 정말 굿굿 좀 더 빨리 알았다면 한여름에 많이 해먹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이렇게 탕후루빙수만들기는 성공적으로 마우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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